사업을 준비하며 깨달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면, 바로 "브랜딩"이야말로 고객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자리 잡을 수 있게 만드는 필수 요소라는 것이다. 많은 책과 유튜브 강의들은 브랜드 로고나 눈에 띄는 디자인만으로는 진정한 브랜딩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. 그래서 사업 준비 초기에는 제품 본연의 맛과 영양성분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다. 하지만 첫인상을 좌우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었다. 제품 출시일이 다가올수록 우리 세 명의 고민은 점점 깊어졌다. 심미적 취향이 모두 달라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지만, 돌이켜 생각하면 고객 페르소나나 브랜딩 방향이 명확하지 않은 것도 이유였던 것 같다. 처음에는 "건강"과 "간편함"이라는 브랜드 방향성과 맞게 블랙 앤 화이트를 주요 톤으로 잡았..